해열제를 다량으로 복용하고 국내로 들어온 10대 유학생. 자가격리 중에 로또 판매점과 미술관 등을 활보한 부부.<br /><br />최근 국내 방역망을 무력화 시키거나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. 이런 일이 계속되기 때문일까요?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올지도 모른다는 예측들이 나오는 상황입니다. 잔 불 정리 단계인 줄로만 알았는데, 모르는 곳에 큰불이 아직 남아 있었던 겁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격리 장소 이탈로 적발된 사람은 모두 137명. 하루 평균 약 6.4명의 자가격리자가 지침을 어기고 밖을 돌아다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청개구리 격리자들 때문에 주 2회 불시 점검에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하기로 하면서 자가격리를 잘 지켜달라고 부탁까지 할 정도입니다.<br /><br />『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(어제)<br />자가격리 중인 여러분들께서는 이 점(처벌 규정)을 유의해 감염병 차단을 위한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』<br />...